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요즘 뜨는 4대 드라마, 무엇을 볼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45230명이 참가한 상황에서 전체 55%에 달하는 24,872명이 [태왕사신기]를 1위로 꼽았으며 그뒤를 이어서 이산 (9726명), 로비스트 (6523명), 왕과나 (4109명) 순으로 집계됐다.

영화 같은 드라마, 기존 드라마의 형식을 깬 새로운 국민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는 MBC 특별기획[태왕사신기]는 담덕의 복수와 기하와의 오해등이 어우러져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방송시마다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의 대작 드라마들 속에서도 [태왕사신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평가가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5.1 채널 방송, 매회 영화에 버금가는 화려한 영상과 주, 조연을 가리지 않는 열연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1회 방송부터 20.4%라는 첫회 시청률로써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출발한 [태왕사신기]는 최근 광개토태왕이 되는 담덕(배용준 분)이 쥬신왕으로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태왕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게 되면서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국내 뿐아니라 일본 및 동남아에서도 드라마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국내를 넘어서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향한 국제적인 드라마가 될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