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신당 대선후보 유력 … '원샷 경선'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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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14일 실시된 대통합신당 ‘원샷 경선’에서 중앙선관위에 위탁된 선거인단 투표 잠정 개표 결과 손학규 후보를 3만7000여표 차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실시된 8개 지역 순회 경선과 두 차례의 휴대전화 선거 누적 득표에서 손 후보에 1만558표 앞섰던 정 후보는 이날 잠정 집계된 지역 경선 결과까지 포함하면 5만표 가량 우세를 보여 대통합신당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이 유력시된다.
정 후보측이 투표가 끝난 뒤 참관인을 통해 잠정 집계한 결과(울릉·청송·영덕·봉화·성주 미개표)에 따르면 정 후보는 선관위가 관리한 80만5534명의 선거인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12만7456표 중 7만2181표(56.63%)를 획득, 3만4604표(27.15%)를 얻은 손 후보를 3만7577표 차로 눌렀다.
이해찬 후보는 2만671표(16.22%)로 3위에 머물렀다.
투표율은 당초 기대와 달리 14.4%로 저조했다.
손 후보와 이 후보는 8개 지역 동시 경선의 패배를 인정했다.
손 후보 측 관계자는 “손 후보가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다’며 사실상 패배를 시인했다”고 전했고,이 후보 측도 “정 후보가 전북과 서울에서 크게 이겼다”고 말했다.
대통합신당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선 후보자 지명대회를 열어 여론조사 및 모바일투표 결과와 함께 총 득표를 발표한뒤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정 후보는 14일 실시된 대통합신당 ‘원샷 경선’에서 중앙선관위에 위탁된 선거인단 투표 잠정 개표 결과 손학규 후보를 3만7000여표 차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실시된 8개 지역 순회 경선과 두 차례의 휴대전화 선거 누적 득표에서 손 후보에 1만558표 앞섰던 정 후보는 이날 잠정 집계된 지역 경선 결과까지 포함하면 5만표 가량 우세를 보여 대통합신당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이 유력시된다.
정 후보측이 투표가 끝난 뒤 참관인을 통해 잠정 집계한 결과(울릉·청송·영덕·봉화·성주 미개표)에 따르면 정 후보는 선관위가 관리한 80만5534명의 선거인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12만7456표 중 7만2181표(56.63%)를 획득, 3만4604표(27.15%)를 얻은 손 후보를 3만7577표 차로 눌렀다.
이해찬 후보는 2만671표(16.22%)로 3위에 머물렀다.
투표율은 당초 기대와 달리 14.4%로 저조했다.
손 후보와 이 후보는 8개 지역 동시 경선의 패배를 인정했다.
손 후보 측 관계자는 “손 후보가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다’며 사실상 패배를 시인했다”고 전했고,이 후보 측도 “정 후보가 전북과 서울에서 크게 이겼다”고 말했다.
대통합신당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선 후보자 지명대회를 열어 여론조사 및 모바일투표 결과와 함께 총 득표를 발표한뒤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