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모멘텀은 악화-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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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5일 산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지만, 오는 2008년 2분기까지 실적모멘텀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 하나대투 연구원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과 중장기적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지만,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메모리사업부 실적 약화 등으로 강한 주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4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DRAM 출하량 증가 및 원가개선, NAND 플래시메모리 가격 강세, LCD의 급격한 실적 개선, 휴대폰 판매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4분기에 대해서는 "TFT-LCD 패널가격 호조와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가격 약세와 휴대폰사업부 판관비 증가 등으로 약화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17조500억원에 달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조85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오는 11월 중순부터 2008년 2분기 초까지 하락해 내년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정 하나대투 연구원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과 중장기적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지만,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메모리사업부 실적 약화 등으로 강한 주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4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DRAM 출하량 증가 및 원가개선, NAND 플래시메모리 가격 강세, LCD의 급격한 실적 개선, 휴대폰 판매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4분기에 대해서는 "TFT-LCD 패널가격 호조와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가격 약세와 휴대폰사업부 판관비 증가 등으로 약화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17조500억원에 달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조85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오는 11월 중순부터 2008년 2분기 초까지 하락해 내년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