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 3분기 실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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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15일 LG석유화학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양호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 오는 11월 1일 LG화학에 흡수합병을 앞둔 시점에서는 기대감을 반영한 분석들이 나왔다.
LG석유화학은 3분기 매출액으로 6596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3%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하락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성장으로 시현했다"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원재료인 나프타의 분기 평균 가격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는 2008년도에도 LG석유화학의 분기영업이익은 평균 800억원 이상일 것"이라며 "이는 주력제품인 에틸렌의 향후 마진이 평균적으로 톤당 520달러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영국 서울증권 연구원도 "LG석유화학의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보다는 하회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대규모 NCC 신증설로 인한 공급증대와 국제유가 강세 등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요 호조의 영향으로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11월 1일 LG화학에 흡수합병을 앞둔 LG석유화학에 대한 재평가도 이어졌다.
차 연구원은 "LG석유화학의 주가는 기업자체의 기업가치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LG화학과의 합병비율에 따라 결정된다"며 "LG화학의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LG석유화학의 목표 주가를 기존 5만13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합병 이후 LG화학은 NCC로부터 석유화학 PE, PP, PVC,ABS 등 제품군 까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되어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LG석유화학에 대해서는 LG화학의 적정가치 13만5000원을 반영해 기존 목표주가 6만4800원과 투자의견 '매수1'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LG석유화학은 3분기 매출액으로 6596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3%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하락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성장으로 시현했다"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원재료인 나프타의 분기 평균 가격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는 2008년도에도 LG석유화학의 분기영업이익은 평균 800억원 이상일 것"이라며 "이는 주력제품인 에틸렌의 향후 마진이 평균적으로 톤당 520달러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영국 서울증권 연구원도 "LG석유화학의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보다는 하회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대규모 NCC 신증설로 인한 공급증대와 국제유가 강세 등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요 호조의 영향으로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11월 1일 LG화학에 흡수합병을 앞둔 LG석유화학에 대한 재평가도 이어졌다.
차 연구원은 "LG석유화학의 주가는 기업자체의 기업가치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LG화학과의 합병비율에 따라 결정된다"며 "LG화학의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LG석유화학의 목표 주가를 기존 5만13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합병 이후 LG화학은 NCC로부터 석유화학 PE, PP, PVC,ABS 등 제품군 까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되어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LG석유화학에 대해서는 LG화학의 적정가치 13만5000원을 반영해 기존 목표주가 6만4800원과 투자의견 '매수1'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