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미디어가 소리바다 서비스 금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

엠넷미디어는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21% 오른 83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지난 주말 서울고등법원이 엠넷미디어, 서울음반 등 30여개 음반사와 가수들이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소리바다를 상대로 낸 음반복제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원고측 승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음원사업자에 수혜요인이지만 그 중 엠넷미디어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000원 유지.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