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JS전선(주) ‥ "가자,세계로" 글로벌기업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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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경영혁신 통해 4000억원 매출'순항'
지난 4월 회사 이름과 CI를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 JS전선(주)(대표 황순철 www.jscable.co.kr)이 경영혁신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선박해양용 전선 업체인 이 회사는 올해 굵직한 변화와 성과를 거뒀다.
작년에 이어 올해 최신 전용설비를 증설해 2배 이상의 생산설비 능력을 확장했으며,국내 전선업계에서는 두 번째로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을 완료했다.
또 노조설립 20년 만에 처음으로 무교섭 임단협을 타결하는 등 노사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같은 내적 인프라 강화는 성과로 나타났다.
JS전선의 올해 매출목표는 4000억원.상반기에만 매출 1837억원,영업이익 85억원(영업 이익률 4.5%)을 달성하며 당초 목표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
수출 실적도 높아졌다.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올해 5000만 달러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조선업계 호황 특수를 감안하더라도 업계에서 혀를 내두를 만큼 놀라운 성적표다.
2003년 4월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상장 폐지됐던 JS전선은 오는 11월 예정된 KOSPI 재상장을 계기로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이다.
1968년'연합전선'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1989년 진로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뒤 경영부실로 2년간의 법정관리를 거쳤던 아픈 경험이 있다.
법정관리를 마친 2005년부터 LS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JS전선의 성장 기상도는'맑음'이다.
조선산업 활황으로 국내 조선소가 앞으로 약 4년 치 일감을 이미 수주했고,해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JS전선은 원전설비와 풍력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특수 고무선 개발을 가속화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해외거래 선을 확대해 매출의 3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할 계획이다.
또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제품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신수익 모델 발굴에 나선다.
동(銅),혼련고무 등 소재사업을 자체 보유한 JS전선은 원가경쟁력은 물론 원자재 가격상승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올 1월 취임해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황순철 대표는"JS전선의 변화는 경영체질을 강화해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2015년까지 매출 1조원,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해 고무선 업계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경영혁신 통해 4000억원 매출'순항'
지난 4월 회사 이름과 CI를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 JS전선(주)(대표 황순철 www.jscable.co.kr)이 경영혁신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선박해양용 전선 업체인 이 회사는 올해 굵직한 변화와 성과를 거뒀다.
작년에 이어 올해 최신 전용설비를 증설해 2배 이상의 생산설비 능력을 확장했으며,국내 전선업계에서는 두 번째로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을 완료했다.
또 노조설립 20년 만에 처음으로 무교섭 임단협을 타결하는 등 노사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같은 내적 인프라 강화는 성과로 나타났다.
JS전선의 올해 매출목표는 4000억원.상반기에만 매출 1837억원,영업이익 85억원(영업 이익률 4.5%)을 달성하며 당초 목표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
수출 실적도 높아졌다.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올해 5000만 달러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조선업계 호황 특수를 감안하더라도 업계에서 혀를 내두를 만큼 놀라운 성적표다.
2003년 4월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상장 폐지됐던 JS전선은 오는 11월 예정된 KOSPI 재상장을 계기로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이다.
1968년'연합전선'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1989년 진로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뒤 경영부실로 2년간의 법정관리를 거쳤던 아픈 경험이 있다.
법정관리를 마친 2005년부터 LS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JS전선의 성장 기상도는'맑음'이다.
조선산업 활황으로 국내 조선소가 앞으로 약 4년 치 일감을 이미 수주했고,해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JS전선은 원전설비와 풍력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특수 고무선 개발을 가속화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해외거래 선을 확대해 매출의 3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할 계획이다.
또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제품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신수익 모델 발굴에 나선다.
동(銅),혼련고무 등 소재사업을 자체 보유한 JS전선은 원가경쟁력은 물론 원자재 가격상승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올 1월 취임해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황순철 대표는"JS전선의 변화는 경영체질을 강화해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2015년까지 매출 1조원,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해 고무선 업계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