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아이씨에이 … “히트펌프‘에너컨’으로 냉난방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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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주)아이씨에이(대표 한명범 www.icae.co.kr)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히트펌프 '에너컨'으로 냉난방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4년여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2003년부터 시판되고 있는 '에너컨'은 에어컨의 냉방 원리를 역으로 적용, 태양열 등 자연에서 얻어지는 모든 열원에서 에너지와 잠열을 흡수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냉난방시스템이다.
특히 이 회사의 원천 특허기술인 '냉동사이클용 에너지 효율개선장치'를 도입해 기존 히트펌프보다 10~30% 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지면서 냉난방기능은 한층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히트펌프는 섭씨 영하 5도이하의 혹한기가 되면 실내로 공급되는 열원이 부족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거나 대용량의 전기히터를 부착해야만 원하는 온도로 난방이 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는 '압축ㆍ응축ㆍ팽창ㆍ증발'에 이르는 4냉동사이클로는 에너지 효율을 내는 데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주)아이씨에이의 '냉동사이클용 에너지효율개선장치'는 여기에 '압력유지 열교환' 기능을 추가한 5단계 냉동사이클 구조로 설계됐다.
이 장치는 저압의 증발온도를 낮추고 고압의 응축온도를 높이면서 저압과 고압의 압력 차이를 줄여 전력소모를 낮추는 기능을 한다.
또 기화된 냉매가 압력유지 열 교환 장치를 통해 다시 액체로 변할 때 잠열의 흡수율이 높아 혹한기에도 최적의 난방기능을 유지한다는 강점을 지녔다.
회사관계자는 "5단계 냉동사이클은 4단계 냉동사이클 구조를 갖춘 모든 냉난방기기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주)아이씨에이는 이 기술력으로 2006년 경향 전기에너지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과 환경일보 주최 대한민국 ESH 가치경영대상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영국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에 앞서 7월에는 '에너컨'이 냉난방업계 최초로 특허청의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명범 대표는 "이를 계기로 대외공신력을 얻고 안정적인 매출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 히트펌프기술을 통해 냉난방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주)아이씨에이는 '에너컨'을 판매 중이며,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주)아이씨에이(대표 한명범 www.icae.co.kr)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히트펌프 '에너컨'으로 냉난방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4년여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2003년부터 시판되고 있는 '에너컨'은 에어컨의 냉방 원리를 역으로 적용, 태양열 등 자연에서 얻어지는 모든 열원에서 에너지와 잠열을 흡수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냉난방시스템이다.
특히 이 회사의 원천 특허기술인 '냉동사이클용 에너지 효율개선장치'를 도입해 기존 히트펌프보다 10~30% 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지면서 냉난방기능은 한층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히트펌프는 섭씨 영하 5도이하의 혹한기가 되면 실내로 공급되는 열원이 부족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거나 대용량의 전기히터를 부착해야만 원하는 온도로 난방이 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는 '압축ㆍ응축ㆍ팽창ㆍ증발'에 이르는 4냉동사이클로는 에너지 효율을 내는 데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주)아이씨에이의 '냉동사이클용 에너지효율개선장치'는 여기에 '압력유지 열교환' 기능을 추가한 5단계 냉동사이클 구조로 설계됐다.
이 장치는 저압의 증발온도를 낮추고 고압의 응축온도를 높이면서 저압과 고압의 압력 차이를 줄여 전력소모를 낮추는 기능을 한다.
또 기화된 냉매가 압력유지 열 교환 장치를 통해 다시 액체로 변할 때 잠열의 흡수율이 높아 혹한기에도 최적의 난방기능을 유지한다는 강점을 지녔다.
회사관계자는 "5단계 냉동사이클은 4단계 냉동사이클 구조를 갖춘 모든 냉난방기기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주)아이씨에이는 이 기술력으로 2006년 경향 전기에너지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과 환경일보 주최 대한민국 ESH 가치경영대상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영국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에 앞서 7월에는 '에너컨'이 냉난방업계 최초로 특허청의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명범 대표는 "이를 계기로 대외공신력을 얻고 안정적인 매출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 히트펌프기술을 통해 냉난방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주)아이씨에이는 '에너컨'을 판매 중이며,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