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국 삼오포레스콘크리트 회장은 "지금처럼 사람이 사는 도시공간 전체가 콘크리트와 자동차로 덮여 있는 상황에서는 환경을 회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은 없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한국의 도시 중간을 흐르는 강가를 파랗게 회복시키는 것에 사업의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

성 회장은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대부분의 나라들이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도시가 번성해왔는데 이 강줄기가 공해로 인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친환경산업에 뛰어들었다.

성 회장은 "처음 식물이 자라는 콘크리트인 폴라카블을 상품화했을 때 한국에선 좀처럼 믿어주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축구공 콘크리트'로 사업에 성공을 한 이후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로 처리하는 사업 분야에 참여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미생물로 발효해 사료로 재활용하는 플랜트 개발에 성공한 성 회장은 '우리 사회를 푸르게 만들겠다'는 것이 기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 같은 이유로 바른경영 즐거운경영 인재경영을 통해 사회를 푸르게 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삼오포레스콘크리트는 축구공 콘크리트로 세계의 환경을 바꾸어 놓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