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너무 올랐다..'매도'로 하향-도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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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이체증권은 삼성전기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했다.
도이체는 "올 하반기 BGA와 MLCC 등 핵심사업부가 예상을 넘는 실적 호조를 보이고, 카메라모듈, LED 부문도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 계절적인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는 "MLCC 매출 증가율이 3분기 전년동기대비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25%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삼성전기 주가가 MLCC와 관련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MLCC 부문 성장률 둔화는 주가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도이체증권은 카메라 모듈 및 LED 부문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570억원(2분기 4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도이체는 "올 하반기 BGA와 MLCC 등 핵심사업부가 예상을 넘는 실적 호조를 보이고, 카메라모듈, LED 부문도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 계절적인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는 "MLCC 매출 증가율이 3분기 전년동기대비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25%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삼성전기 주가가 MLCC와 관련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MLCC 부문 성장률 둔화는 주가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도이체증권은 카메라 모듈 및 LED 부문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570억원(2분기 4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