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호조를 보인 신화인터텍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신화인터텍은 전일대비 5.21% 오른 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화인터텍은 16일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6000만원으로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65억원으로 전기대비 34.4% 증가했다.

대우증권은 "패턴형 통합시트 및 대만 매출이 3분기부터 급증했고 일회성 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8일 주주 배정 방식의 500만주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모듈 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나 실적 개선 호재를 희석시킨 아쉬움은 크다"고 지적했다.

상반기 실적 부진과 유상 증자로 주가가 고점대비 크게 하락했으나 실적 개선 등으로 향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