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가 52주 신저가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일보다 1.98% 하락한 1만9800원에 거래중이다. 올들어 처음으로 2만원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장중 1만9750원까지 떨어져 지난해 10월 31일 기록한 52주 신저가 1만9800원보다 500원 더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연속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왔다.

특히 기관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하나금융지주도 전일대비 1.55% 떨어진 4만14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4만1100원까지 하락해 지난달 21일 4만1200원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쓴지 20여일만에 다시 52주 신저가 아래로 떨어졌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지난 11일부터 닷새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기관의 매도공세가 15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