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은 1994년 옛 대우그룹의 계열 할부금융사로 설립됐다. 2005년에는 아주그룹의 핵심계열사로 편입돼 그룹 내 새로운 성장동력인 금융사업 부문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종합 여신 금융회사다.

기존 주력 사업분야인 오토 파이낸스 부문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개인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기업금융여신 시장에 진출,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처음 사무소가 설치된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동유럽,중앙아시아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지의 소비재 할부 및 리스금융을 중심으로 부동산,에너지,자원개발 분야 등에 투자해 글로벌 종합 금융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캐피탈은 차별화된 제휴 전략과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채널을 다변화하고,상품별 전략에 맞는 효율적인 브랜드 개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객에게 심어주고자 하는 대우캐피탈의 기업브랜드 이미지는 미래성,공익성,신뢰성이다.'꿈을 이루어주고 고객가치를 가장 먼저 생각하며 항상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것이 모토다.

대우캐피탈은 영업인력 차별화,영업상품 차별화,영업채널 차별화,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상품별 전담 영업팀을 운영하고 있고,아주그룹과의 시너지를 위해 중고차 보장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다양한 제휴전략을 통해 영업채널을 차별화하고 있다.

대우캐피탈 관계자는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으로 인한 신속한 의사결정,전자 결재 및 지식관리 시스템,전국적인 영업망,효율적인 영업조직,고객밀착형 고객관계관리(CRM) 조직,카드사 제조업체 등과의 제휴 마케팅이 대우캐피탈의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