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17일 사람의 옆얼굴과 270도까지 기울어진 얼굴을 자동 인식하는 1200만화소 컴팩트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F50f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후지 고유의 ‘얼짱나비 2.0’ 기술을 채택해 얼굴 정면 뿐만 아니라 얼굴의 측면,270도까지 기울어진 얼굴 모두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 노출과 초첨을 제공한다.

인물촬영시 미백모드 기능을 활용해 고화소 사진에서도 주름,모공 등을 감춘 얼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경쟁기종 중 가장 큰 1/1.6인치 1200만화소 고체촬상소자(CCD)를 채택했으며 두께가 22.9mm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

또 감도를 이용한 손떨림 보정 방식 외에 광학식 흔들림방지를 추가해 초당 2000회의 미세한 떨림까지 감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격은 40만원 초반대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