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09년부터 日, 美. 유럽순으로 상용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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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상용 디젤엔진의 독자개발 성공을 계기로 2009년 일본에 이어 2010년 미국과 유럽 상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17일 전주공장에서 개최된 '신형 상용엔진 보도발표회'에서 "현대 상용차는 상품력, 내구성 등 시장의 주요 요구사항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금까지는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주로 개발도상국에 버스와 트럭을 수출해 왔으나 이번에 품질 경쟁력과 친환경성 등을 갖춘 디젤엔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선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10월말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모터쇼에 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를 전시하는 데 이어 2009년초부터 고속버스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고속버스 시장은 연 2천~3천대 규모에 달한다.
이어 현대차는 상용차 선진시장인 미국과 유럽에도 2010년부터 대형트럭 위주의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상용차 부문에서 하이브리드카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선행기술 차원에서는 이미 디젤 하이브리드와 CNG(압축천연가스) 하이브리드를 개발중이다.
현재 30% 이상의 연비 절감효과가 있는 시내버스용 CNG 하이브리드카를 개발 중이며 내년 말이면 소량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중국 광저우 기차와의 상용차 합작에 대해 "중국시장에선 수익성 확보 가 합작의 관건"이라며 "성급한 진출은 바람직하지 않고 좋은 결론을 내기 위해 협상을 계속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현대차는 17일 전주공장에서 개최된 '신형 상용엔진 보도발표회'에서 "현대 상용차는 상품력, 내구성 등 시장의 주요 요구사항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금까지는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주로 개발도상국에 버스와 트럭을 수출해 왔으나 이번에 품질 경쟁력과 친환경성 등을 갖춘 디젤엔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선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10월말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모터쇼에 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를 전시하는 데 이어 2009년초부터 고속버스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고속버스 시장은 연 2천~3천대 규모에 달한다.
이어 현대차는 상용차 선진시장인 미국과 유럽에도 2010년부터 대형트럭 위주의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상용차 부문에서 하이브리드카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선행기술 차원에서는 이미 디젤 하이브리드와 CNG(압축천연가스) 하이브리드를 개발중이다.
현재 30% 이상의 연비 절감효과가 있는 시내버스용 CNG 하이브리드카를 개발 중이며 내년 말이면 소량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중국 광저우 기차와의 상용차 합작에 대해 "중국시장에선 수익성 확보 가 합작의 관건"이라며 "성급한 진출은 바람직하지 않고 좋은 결론을 내기 위해 협상을 계속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