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 거래 중단 …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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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도 주식시장이 외국인 기관에 대한 규제 조치로 인해 장 초반 8%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한편, 연합뉴스는 17일 현지 언론을 인용 인도 금융감독 당국이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외국 기관투자자의 파생상품 발행을 규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는 16일 향후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참여증권(PN, participatory note) 발행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또 SEBI는 등록된 기관투자자(FII)라 하더라도 PN을 발행할 경우 현물 시장 주식 매수에 일정부분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이에따라 FII가 자금 관리를 위해 설립한 하위 법인 혹은 특수목적법인은 앞으로 역외 파생상품(ODI)을 발행하거나 갱신할 수 없으며, 18개월 안에 현재 포지션을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날 아시아 증시는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이던 베트남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선데 이어 닛케이지수를 비롯 상하이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편, 연합뉴스는 17일 현지 언론을 인용 인도 금융감독 당국이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외국 기관투자자의 파생상품 발행을 규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는 16일 향후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참여증권(PN, participatory note) 발행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또 SEBI는 등록된 기관투자자(FII)라 하더라도 PN을 발행할 경우 현물 시장 주식 매수에 일정부분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이에따라 FII가 자금 관리를 위해 설립한 하위 법인 혹은 특수목적법인은 앞으로 역외 파생상품(ODI)을 발행하거나 갱신할 수 없으며, 18개월 안에 현재 포지션을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날 아시아 증시는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이던 베트남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선데 이어 닛케이지수를 비롯 상하이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