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SB는 경영대학원의 교수진ㆍ학생ㆍ시설ㆍ연구실적 등 21개 부문을 심사해 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인증서를 부여하는 기관.미국 내에서도 AACSB 인증을 받은 경영대학원은 그리 많지 않다.그만큼 AACSB 인증을 획득하면 세계적 수준의 경영대학원 시스템을 갖춘 셈이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국내 MBA 수요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연구ㆍ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도적인 학습체계를 마련,세계 어디서든지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주 3일 야간 수업과 함께 토요일 수업도 개설하고 있어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원하는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이러한 온ㆍ오프라인 교차 수강 시스템은 바쁜 업무에 쫓기는 직장인들이 일과 학업을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30학점이던 졸업 이수학점을 최근 해외 경영대학원 수준인 48학점으로 높였다.이와 더불어 '1+1 듀얼 디그리 프로그램','100% 영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특히 방학을 이용해 해외 유수 기업체와 대학을 방문하고 국제적 경영 감각을 키우는 '국제경영 현장연구'는 현재 연간 3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비학위 특별과정으로는 최고경영자과정,경영전문가과정,병원경영특별과정,투자유치경영전문가과정,여성CEO경영아카데미과정,CEO골프아카데미과정 등 6개 과정이 개설돼 있다.정규과정 외에도 중소기업CEO 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전문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과정으로 차별화한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체계적인 인맥관리 시스템인 '평생품질보증 시스템'을 통해 풍성한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학생들을 돕고 있다.연 입학 정원이 400명에 이르는 아주대 MBA는 국내 최대 수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난 5월에는 단과대학원 최초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아경 장학재단'을 정식 출범하기도 했다.아주대 경영대학원 조영호 원장은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진한 열정과 깊은 매력,세계적 가치와 뜨거운 열정으로 아주대 경영대학원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이를 함께할 글로벌 경영인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이달 29일(월)부터 내달 23일(금)까지 2008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mba.ajo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