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에게 업무용으로 인기가 있는 6인승 전천후 비즈니스 제트기인 머스탱(Citation Mustang)이 17일 국내에서 선보였다.

이 소형 제트기는 미국의 세스나가 제작한 것으로 최고 속도 시속 630㎞, 최대 항속거리 2천161㎞에 이른다.

세스나는 이날 머스탱을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앞 계류장에 세워 놓고 비지니스 제트기로서의 특징과 잇점 등을 소개하고 내부를 공개했다.

머스탱은 2006년 미국 연방항공국과 2007년 유럽 항공당국으로 부터 항공 인증을 마치고 지난 9월까지 각국에서 350대 가량의 사전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44대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로버트 홀랜더(세스나 아시아태평양 담당 세일즈/마케팅 디렉터)는 "글로벌 기업들의 업무용 자가용 비행기 운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한국 기업들의 수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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