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43)과 건설업자 김상진씨(42ㆍ구속기소)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17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정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는 18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1차 영장 청구 때 적용한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외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