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가수 박지윤이 오랫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가수 박지윤, 연기자 박지윤이 아니라 의엿한 포토에세이를 출간한 사진 작가로서의 출판 기념 사진전이었다.

특히, 신사동 아트앤드림갤러리에서 있었던 포토 에세이집 '비밀정원' 출판 기념회에 연인으로 알려진 용이 감독의 등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영화에서 때로는 배꼽을 잡으며 웃게도 하고, 때로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게도 만들어주던 이들이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 오고 있다.

17일에는 배두나가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그녀 역시 사진집을 발간했다.

배두나는 지난 2006년 런던을 중심으로 '두나's 런던 놀이' 사진집을 출간한 이후 올해 8월 또다시 도쿄를 무대로 사진집을 출간했다.

'배두나의 시선에서 본 페이버릿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했다는 두번째 사진집 '두나’s 도쿄놀이'는 지난 10년간 배두나가 일본을 여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을 취미로 한지 3년 가까이 되는 그녀의 사진집에는 또다른 세상이 있다.

박지윤, 배두나를 비롯해 조민기는 사진집 출간은 안했지만 훌륭한 사진 솜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한편, 2008년 초 방송될 SBS '카인과 아벨'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는 소지섭 또한 포털 사이트에 그가 직접 사진들을 올리면서 사진집을 출간하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스타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