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1124억원,순이익 77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41.7%,52.3%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310억원,누적 순이익은 23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작년 3분기 말 누적치에 비해 영업이익은 43.7%,순이익은 44.8% 증가해 실적 호조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9월 말 기준으로 총자산은 26조41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7.4% 증가했다.총수신과 총여신은 각각 13.5%,21.4% 늘었다.

지난해 3분기 말 1.09%였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올해 9월 말 현재 1.37%로 올라갔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91%에서 22.69%로 4.78%포인트 상승하는 등 수익성 지표도 대폭 개선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