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을 하루 앞두고 등 통증으로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이승엽은 17일 낮 1시부터 도쿄돔에서 특별 타격훈련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훈련 전 등 근육 통증을 호소, 곧바로 도쿄 시내 병원에 가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도 18일로 연기됐다.

김기태 요미우리 코치는 "이승엽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훈련을 쉬었다"며 "큰 부상은 아니어서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엽은 왼쪽 어깨와 왼손 검지 통증으로 3월 개막전부터 고전했지만 등 통증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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