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17일 일본에서 판매한 크라운 승용차와 미니밴 시엔타 등 47만여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된 크라운 등 각종 승용차 27만여대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시엔타 등 미니밴 12만여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생산된 Bb 밴 7만여대다.

이번 리콜은 크라운과 시엔타의 경우 연료관 및 연료펌프 이상으로 연료가 샐 수 있고 Bb밴은 자재 연결기 이상 때문에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해 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취해진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