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29만2천명 증가에 그쳐 2개월 연속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인 3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증가 수는 6월 31만5천명, 7월 30만3천명으로 2개월 연속 30만명을 넘어섰지만 8월에는 29만3천명으로 정부 목표치 아래로 떨어진 이후 2개월째 29만명대에 머물렀습니다. 산업별 취업자 증가수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6만6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만9천명) 등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6만4천명), 제조업(-3만4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2만7천명) 등은 감소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10만8천명)와 30대(-9만5천명)의 취업자가 줄었고 15∼19세(2만1천명), 40대(5만6천명), 50대(31만1천명), 60세 이상(10만8천명) 등은 늘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