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체들이 다양한 할인혜택을 내세우며 '안방 쇼핑족' 공략에 나선다.

GS홈쇼핑은 오는 21일 오전 6시20분부터 다음날 새벽 2시20분까지 20시간 동안 '가격 폭풍 원데이' 특집방송을 통해 할인행사를 벌인다. GS홈쇼핑의 각 상품군별 대표상품을 모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구매자에게 최장 12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다.

'장수돌침대'(239만원)는 방송 중 50만원을 할인해 주며 일시불과 카드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30% 할인된 170만5000원에 살 수 있다.'진도 우바 밍크코트'(89만9000원),'베르데 베로니카 란제리'(11만9900원),'코원 내비게이션'(34만8000원) 등은 BC카드 할인과 자동 주문 할인 등을 적용하면 각각 76만8640원,8만5410원,30만2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도 오는 20일 '패션데이 특집전'에 이어 21일에는 '가전ㆍ인테리어 베스트 오브 베스트 특집전'을 편성하고 하반기 각 상품군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패션데이 특집전'에서는 여성복과 남성복,언더웨어,패션잡화,주얼리 등 패션 관련 카테고리의 베스트셀러 상품을 모아 기존 판매가 대비 최고 3만원 저렴하게 내놓고 '1+1 추가구성' 행사도 실시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백화점 정기 세일이 끝난 데다 날씨도 쌀쌀해 홈쇼핑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종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