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고등어코치' 최성조 "일본 열도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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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차승원의 헬스클럽, KBS <비타민>, MBC ‘동안클럽’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몸짱 열풍의 주역 '간고등어코치' 최성조씨를 일본이 주목했다.
최성조씨는 유명 헬스 트레이너로 '차승원의 헬스클럽' 출연당시 그의 근육이 '잘 절여진 고등어와 같다'고 하여 '간고등어코치'라는 별칭을 얻었다.
일본 대표 민영 TV인 아사희 TV는 한국 여성들의 뷰티 노하우 촬영을 위한 시장 조사 중 우연히 '간고등어코치'를 처음 보았다.
'간코치'에게 관심을 보인 아사히 TV는 버라이어티정보 프로그램의 '평판! 나카무라야' 제작진은 헬스 트레이닝 부분을 촬영을 위해 최성조씨의 피트니스 센터를 직접 찾았다.
현장을 찾은 제작진은 본래 콘티부분보다 최성조 코치와의 촬영에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아사히 TV의 여성 아나운서와 리포터들은 최성조 코치의 탄탄한 몸에 촬영 중간 연신 환호하며, 스고이(すごい, 대단하다)를 연발했다.
배우와 드라마로 시작했던 일본의 한류 열풍은 다이어트, 트레이닝 등과 몸매 가꾸기 부분으로 관심이 넓어졌다.
한국發 '몸짱 열풍'은 지난 2004년 배용준 화보집을 통해 시작됐다. 지난 여름에는 ‘몸짱 아줌마’로 유명한 정다연씨의 다이어트 책이 일본에서 베스트 셀러에 오르며 '한류 몸짱 열풍'의 효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아사히 TV의 최성조 코치에 대한 주목도 한국發 몸짱 열풍의 인기의 여장선이라 할 수 있다.
아시히 TV프로그램의 디렉터 나카자와는 최성조 코치에 대해 “만나고 보니 몸이 너무 멋있고 느낌도 좋다. 신께서 이 사람한테 너무 많은 것을 선물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첫 인상을 밝혔다.
최성조씨 같은 일본의 몸짱은 누구냐는 질문에 기무라 타쿠야 등 스마프 멤버를 꼽으며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의 일본 아이돌 스타는 몸이 좋은 편이라고 평하였으며 한국의 스타 중에는 배용준의 몸매를 최고로 꼽았다.
아사히 TV 관계자들의 일본 진출 의사를 묻자, 최성조 코치는 "일본에서의 관심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며 "일본의 남성과 여성들에게도 몸짱 비법을 선보이고 싶다'고 일본 활동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편, 최근 여성들을 위한 다이어트 책<간고등어 코치 S라인을 부탁해>를 출간한 최성조는 의 근육 만들기 노하우를 찍은 UCC가 다음, 네이버, 네이트, 프리첼 등 8개 포털 상위에 링크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