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하늘이시여'의 스타 작가 임성한(48)과 남편 손문권PD가 함께 한 작품으로 시작 전부터 유명세를 탔던 MBC 일일 드라마 '아현동 마님'

특히, 임성한 작가는 SBS 주말드라마 '하늘이시여'를 끝내고 지난 1월말 '하늘이시여'의 조연출 손문권(36) PD와 결혼해 화제를 낳았다.

비공개로 결혼한 이들 커플은 손문권 PD가 임성한 작가보다 12살 연하이기도 하다.

검사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이드라마는 남녀 주인공으로 배우 김민성과 왕희지가 열연한다. 그 외에도 김병기, 김형자, 이보희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수석검사 시향(왕희지)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부검사 부길라(김민성)을 사랑하지만 호감을 표시해 오는 호텔 사장 성종(이동준)과의 결혼을 결심한다.

그래서 성종의 누나와의 식사 자리에서 부족하지만 본인을 가족으로 받아달라고 말한다.

재력가인 성종과의 결혼을 바라던 가족들을 위해 12살 어린 부길라과의 사랑을 접기로 한 시향.

시청자들은 시향이 마음을 돌린데 대해 많은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청자는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드라마 종착지가 아현동 마님으로 들어가는 것인가요?'라며 드라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시청률 3위에 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현동 마님' 과련 시향은 가족들의 뜻대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끝까지 감행할 것인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