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MBC '태왕사신기'의 OST가 17일 정식 발매됐다.

'태왕사신기'의 OST에는 영화 음악계의 거장 히사이시 조, 한국 최고 인기 그룹 동방신기, 신인가수 준서 등이 참여해 드라마의 높은 인기와 함께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엔딩 타이틀인 '천년연가(千年戀歌)'는 히사이시 조의 곡에 동방신기의 음색을 더해 올해 음반 시장 최고의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태왕사신기' OST에는 Opening, 성전, 담덕의 테마 (메인테마), 수지니의 테마 (외로움), 기하의 테마 (운명적인 만남), 운명, 화천회, 신들의 전쟁, 담덕의 테마 (용맹), 거믈촌, 적군의 공격, 단결, 승리, 허락, 세월은 흐르고,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 첫사랑, 수지니의 테마 (피아노 솔로), 천년연가/동방신기 등 총 19곡이 수록돼 있다.

17일 주요 판매처를 통해 출시되며, 온라인 음원 서비스는 18일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17일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 10회 에서는 담덕과 기하가 엇갈린 운명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회 방송부터 20.4%라는 기록적인 첫회 시청률로 화제의 중심에 서왔던 '태왕사신기'는 담덕이 본격적인 태왕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9%를 기록했던 9회에 이어 10회 시청률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