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밸류에이션 레벨업 가능한 시점..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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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가능한 시점이라며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단기적으로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더욱 좋은 종목이란 평가다.
이와함께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남옥진, 김현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은 올해부터 2009년까지 기존 매장의 영업면적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와 GP마진 향상, 판관비 축소 등을 통해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성 강화는 2010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며 "청주, 일산, 양재, 아산점이 개점될 예정인 2010~2013년 현대백화점 그룹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0.4%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신규 출점 예정지 상권이 대부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청주의 경우, 지역 내 대형 백화점이 없으며 일산점은 노후화된 롯데백화점에 비해 시설면에서 경쟁우위가 예상된다는 게 그들의 설명. 또 아산은 인근에 KTX역사가 인접해 있고 양재점도 인근 다수의 할인점은 있지만 백화점 상권으로 단독이어서 우호적이란 입장이다.
한편, 그들은 "현대백화점의 보유 지분가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보유지분 시가는 현재 현대백화점 시가총액의 53.0%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무쇼핑에 대한 예상 주당 인수대금 16만원은 2007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PER 11.8배를 적용한 수준으로 한무쇼핑의 적정가치에 비해 낮아 결과적으로 성공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이와함께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남옥진, 김현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은 올해부터 2009년까지 기존 매장의 영업면적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와 GP마진 향상, 판관비 축소 등을 통해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성 강화는 2010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며 "청주, 일산, 양재, 아산점이 개점될 예정인 2010~2013년 현대백화점 그룹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0.4%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신규 출점 예정지 상권이 대부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청주의 경우, 지역 내 대형 백화점이 없으며 일산점은 노후화된 롯데백화점에 비해 시설면에서 경쟁우위가 예상된다는 게 그들의 설명. 또 아산은 인근에 KTX역사가 인접해 있고 양재점도 인근 다수의 할인점은 있지만 백화점 상권으로 단독이어서 우호적이란 입장이다.
한편, 그들은 "현대백화점의 보유 지분가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보유지분 시가는 현재 현대백화점 시가총액의 53.0%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무쇼핑에 대한 예상 주당 인수대금 16만원은 2007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PER 11.8배를 적용한 수준으로 한무쇼핑의 적정가치에 비해 낮아 결과적으로 성공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