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수출과 자회사 실적호전에 주목-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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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KT&G에 대해 내수시장 정체보다는 수출과 자회사 실적 호전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KT&G는 전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344억원과 23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6%와 2.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정기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수 매출의 부진과 분양 매출의 지연으로 3분기 실적은 평이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수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했다며 수출 매출의 호조세가 내수 시장의 정체를 상쇄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실적호조세로 지분법이익이 3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08년 KT&G의 당기순이익 가운데 한국인삼공사의 지분법 이익 기여도는 17.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KT&G의 올해 배당금을 2400원으로 예상했다.
전일 KT&G가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며 배당수익과 자사주 매입 금액을 고려할때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KT&G는 전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344억원과 23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6%와 2.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정기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수 매출의 부진과 분양 매출의 지연으로 3분기 실적은 평이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수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했다며 수출 매출의 호조세가 내수 시장의 정체를 상쇄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실적호조세로 지분법이익이 3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08년 KT&G의 당기순이익 가운데 한국인삼공사의 지분법 이익 기여도는 17.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KT&G의 올해 배당금을 2400원으로 예상했다.
전일 KT&G가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며 배당수익과 자사주 매입 금액을 고려할때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