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 종목별 차별화 심화될 것 .. 삼성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18일 3월결산법인인 증권사들이 전반적인 이익 성장을 보였던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회사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평균 거래대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8월에 큰 폭의 시장 조정에 따른 회사별 상품운용수익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장효선, 심현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 우리, 한국, 현대, 미래, 대신, 동양, 키움 등 분석대상 증권업체들의 2분기 이익을 506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6.9% 증가한 것이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평균 11.7% 감소한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삼성증권 전망치를 각각 9.4%, 3.4% 하회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두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에는 주가 강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폭등 양상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을 위주로 종목별 차별화가 극심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개별 증권사의 핵심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보다는 종목 선정이 핵심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평균 거래대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8월에 큰 폭의 시장 조정에 따른 회사별 상품운용수익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장효선, 심현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 우리, 한국, 현대, 미래, 대신, 동양, 키움 등 분석대상 증권업체들의 2분기 이익을 506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6.9% 증가한 것이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평균 11.7% 감소한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삼성증권 전망치를 각각 9.4%, 3.4% 하회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두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에는 주가 강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폭등 양상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을 위주로 종목별 차별화가 극심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개별 증권사의 핵심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보다는 종목 선정이 핵심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