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Q 깜짝실적 예상..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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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주가 상승을 반영해 지주사인 CJ의 목표주가도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3분기(분할 전 기준)실적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도 10.6%로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가공/편의식품 매출 호조, 철저한 공정 개선 활동과 구매원가 관리로 원가절감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 자회사인 라이신 생산업체 PT.CJI가 상반기 적자에서 3분기에 흑자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3분기 라이신가격이 1500달러/톤으로 손익분기점인 1450달러/톤을 넘어섰고 원가율도 1152달러/톤에서 1080달러/톤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CJ제일제당이 라이신사업을 바탕으로 중국, 필리핀, 터키 등 해외사료사업에 뛰어 들었기 때문에 라이신의 성공은 CJ제일제당 글로벌사업의 시금석이 된다며 라이신가격과 해외사업에 주목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라이신사업은 지난 3년간 부진에서 벗어나 2007년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내년 라이신가격은 국제원재료가격 상승과 수요증가가 맞물려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년에는 라이신 가격 상승으로 라이신부문에서 15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3분기(분할 전 기준)실적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도 10.6%로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가공/편의식품 매출 호조, 철저한 공정 개선 활동과 구매원가 관리로 원가절감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 자회사인 라이신 생산업체 PT.CJI가 상반기 적자에서 3분기에 흑자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3분기 라이신가격이 1500달러/톤으로 손익분기점인 1450달러/톤을 넘어섰고 원가율도 1152달러/톤에서 1080달러/톤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CJ제일제당이 라이신사업을 바탕으로 중국, 필리핀, 터키 등 해외사료사업에 뛰어 들었기 때문에 라이신의 성공은 CJ제일제당 글로벌사업의 시금석이 된다며 라이신가격과 해외사업에 주목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라이신사업은 지난 3년간 부진에서 벗어나 2007년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내년 라이신가격은 국제원재료가격 상승과 수요증가가 맞물려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년에는 라이신 가격 상승으로 라이신부문에서 15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