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한무쇼핑 지분 취득..재평가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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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한무쇼핑 지분 취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중장기적으로 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의견과 목표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8일 현대백화점은 한무쇼핑 주식 24만4000주(4.05%)를 주당 약 16만5000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무쇼핑 지분율이 41.75%로 높아지게 됐다.
우리투자 박 진 연구원은 "한무쇼핑의 주당가치를 최소 17만6000원(2008년 PER 13.5배)으로 평가한다"며 "매입가격이 한무쇼핑의 2008년 PER 12.7배로 무리없는 수준이어서 지분 취득이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향후 한무쇼핑의 지분 약 15%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방침"이라며 "추가 취득시 한무쇼핑으로부터 들어오는 2008년 지분법평가이익이 293억원에서 45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며, 세전이익도 약 6% 늘 것"이라고 말했다.
한무쇼핑이 2012년까지 3개 신규점 개점을 예정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지분인수 효과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매수'의견과 목표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8일 현대백화점은 한무쇼핑 주식 24만4000주(4.05%)를 주당 약 16만5000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무쇼핑 지분율이 41.75%로 높아지게 됐다.
우리투자 박 진 연구원은 "한무쇼핑의 주당가치를 최소 17만6000원(2008년 PER 13.5배)으로 평가한다"며 "매입가격이 한무쇼핑의 2008년 PER 12.7배로 무리없는 수준이어서 지분 취득이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향후 한무쇼핑의 지분 약 15%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방침"이라며 "추가 취득시 한무쇼핑으로부터 들어오는 2008년 지분법평가이익이 293억원에서 45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며, 세전이익도 약 6% 늘 것"이라고 말했다.
한무쇼핑이 2012년까지 3개 신규점 개점을 예정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지분인수 효과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