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롯데쇼핑에 대해 "패션브랜드 자라(ZARA)의 입점으로 여성캐주얼 부문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7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여영상, 허정인 연구위원은 "자라의 롯데백화점 입점을 긍정적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경쟁사와의 차별화로 평당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패션리딩 백화점으로서 이미지 강화에 따른 내방 고객수 증가와 입점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롯데쇼핑은 자라의 국내 런칭을 담당하게 될 자라리테일코리아(주)를 오는 23일 설립한 뒤 향후 3년내 전국 모든 롯데백화점 및 영플라자에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