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케이씨텍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미흡했지만 내년에는 신사업군 강화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700원을 유지했다.

케이씨텍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9억원과 21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가 42%와 39% 감소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동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Century사의 5세대 설비 투자지연으로 장비 매출이 감소했고, 현재 장비의 제작 진행이 늦어져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케이씨텍이 태양전지용 실리콘 잉곳 장비 제조사업 진출로 신사업군을 강화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