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도 나눠 담아라 … 中거품 꺼질때 대비 포트폴리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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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리츠펀드 열풍이 거셌다.
부동산 투기 규제가 강화되면서 그 대안으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펀드에 투자자들의 돈이 몰린 것이다.
시장 상황이 좋아 두자릿수 수익률은 거뜬할 것이라는 전문기관들의 장밋빛 전망도 곁들여졌다.
하지만 리츠펀드의 올초 이후 수익률은 3.1%,최근 6개월 수익률은 -5.55%에 그쳤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53.8%,45.70%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리츠펀드에 '몰빵'한 투자자라면 땅을 칠 일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말라'는 격언은 주식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펀드야말로 분산투자가 필수라고 지적하고 있다.
펀드마다 유형도 다르고 시기에 따라 수익률도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 같은 금액으로 한 펀드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돈을 쪼개서 여러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그래서 '자산배분 전략이 수익률의 절반 이상을 결정한다'는 말도 나온다.
요즘에는 중국 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해외 펀드로 유입되는 자금의 70∼80%가 중국에 투자되고 있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투자자금을 한군데에 '올인'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강조한다.
펀드투자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두는데 초첨을 맞춰야 한다.
시장이 과열될수록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부동산 투기 규제가 강화되면서 그 대안으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펀드에 투자자들의 돈이 몰린 것이다.
시장 상황이 좋아 두자릿수 수익률은 거뜬할 것이라는 전문기관들의 장밋빛 전망도 곁들여졌다.
하지만 리츠펀드의 올초 이후 수익률은 3.1%,최근 6개월 수익률은 -5.55%에 그쳤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53.8%,45.70%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리츠펀드에 '몰빵'한 투자자라면 땅을 칠 일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말라'는 격언은 주식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펀드야말로 분산투자가 필수라고 지적하고 있다.
펀드마다 유형도 다르고 시기에 따라 수익률도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 같은 금액으로 한 펀드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돈을 쪼개서 여러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그래서 '자산배분 전략이 수익률의 절반 이상을 결정한다'는 말도 나온다.
요즘에는 중국 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해외 펀드로 유입되는 자금의 70∼80%가 중국에 투자되고 있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투자자금을 한군데에 '올인'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강조한다.
펀드투자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두는데 초첨을 맞춰야 한다.
시장이 과열될수록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