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이 중국에서의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이틀째 상승,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9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포휴먼은 전날보다 2200원(6.46%) 급등한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7500원으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포휴먼의 상승세는 근래 각광받았던 탄소배출권 수혜주로서 경유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DCS) 사업이 중국에서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휴먼은 이날 홍콩도요타통상, 골든 드레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공시했다. 중국 베이징시의 상용차 개조 관리 사업을 펼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포휴먼이 100% 자회사인 '포휴먼 아시아'를 홍콩에 설립하고, 포휴먼 아시아가 홍콩도요타통상 및 골든 드레곤과 공동으로 베이징에 '포휴먼 베이징'을 세우기로 했다.

포휴먼은 연구개발ㆍ제품공급 및 총괄지휘 등을 맡게되며, 홍콩도요타통상은 중국 등지의 영업활동 및 수출입 창구를, 골든 드레곤은 부자재 생산과 A/S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기업은 시험선적 280대를 시작으로 2차 1000대, 3차 2720대 등 순차적으로 선적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