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3분기 놀라운 실적 발표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보다 5.80%(3400원)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평가 속에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또 연결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700억원과 3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91%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로 발표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또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세로 놀라운 실적 향상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전일에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교부 목적을 위해 자사주 40만800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