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가 '공짜복사' 인기…용지뒷면 광고로 서비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뒷면에 광고가 실린 복사용지를 이용한 '공짜 복사'가 일본 대학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공짜 복사기'는 작년 4월 게이오대학에 처음 설치된 이후 올 10월 초까지 전국 36개 대학에 설치됐다.
기업체로부터 광고 게재를 의뢰받아 복사용지 뒷면에 광고를 실어 복사기 유지와 관리비로 충당하고,학생들에게는 공짜로 복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기업의 경우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업을 홍보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신제품 소개,주택 정보,콘서트 정보 등을 게재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때는 캠페인 광고를 실어 선거 참여를 유도했다.
간사이대학 문학부 3년생인 나카이 사키는 "복사비가 예전의 3분의 1로 줄었고 취업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공짜 복사기를 운영하는 오샤나이즈 공보 관계자는 "공짜 복사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광고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전문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공짜 복사기'는 작년 4월 게이오대학에 처음 설치된 이후 올 10월 초까지 전국 36개 대학에 설치됐다.
기업체로부터 광고 게재를 의뢰받아 복사용지 뒷면에 광고를 실어 복사기 유지와 관리비로 충당하고,학생들에게는 공짜로 복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기업의 경우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업을 홍보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신제품 소개,주택 정보,콘서트 정보 등을 게재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때는 캠페인 광고를 실어 선거 참여를 유도했다.
간사이대학 문학부 3년생인 나카이 사키는 "복사비가 예전의 3분의 1로 줄었고 취업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공짜 복사기를 운영하는 오샤나이즈 공보 관계자는 "공짜 복사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광고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전문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