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1위업체 컴투스가 최근 사업영역을 온라인게임 분야까지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일본 시드시(SeedC)와 제휴를 맺고 시드시에서 개발한 총싸움게임(FPS) ‘페이탈 코드’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페이탈 코드는 속도감을 강조해 빠른 총격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임으로 내달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컴투스는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시드시의 온라인게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얼마전 온라인 골프게임 ‘XGP’를 자체 개발해 다음달초 2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무선게임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히트게임 ‘미니게임천국’를 비롯해 100여종의 모바일게임을 세계 39개국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시드시는 한국,호주 등에 법인을 두고 전세계 108개국에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