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펀드로 8주째 자금이 유입됐지만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국 등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로 이번주(10월11∼17일)에 39억4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전체 신흥시장 펀드에도 33억5400만달러가 들어왔다.

그러나 이는 최근 3주간의 유입액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최근 3주 동안 한국 관련 해외펀드에는 주간 평균 61억달러,신흥시장 펀드에는 52억달러가 들어왔었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미국경기 둔화 우려,중국의 추가긴축 가능성 등 글로벌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