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OCN의 <동상이몽>에서 파격적인 베드씬과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연기자 김세인이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에서 농익은 섹시미를 선보인다.

20일 저녁 12시에 방송되는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 4화 '택배'에서 '윤희'역을 맡은 김세인은 돈 때문에 결혼한 의사 '승호'와 '불륜을 저지르는 매혹적인 간호사역을 맡았다. 청순한 얼굴과 볼륨있는 몸매로 더욱 빛을 발하는 김세인은 섹시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연기보습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승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윤희'의 음모가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오싹한 이중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김세인이 주연을 맡은 '택배'는 돈 때문에 아내와 결혼한 의사 '승호'가 간호사 '윤희'와 불륜을 저지르다 발각 되자, 우발적으로 아내를 살인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물이다. 극중 김세인은 애교 많고, 섹시한 ‘윤희’ 역을 맡아, 연극배우 출신 ‘성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세인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불륜도 모자라 끝내는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위험한 인물이라 연기가 쉽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만큼,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는 도시에서 일어날 법한 미스터리 한 사건들을 그린 작품으로, 8부작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니시리즈 <불꽃놀이> <90일 사랑할 시간> <사랑하는 사람아>(공동연출)와 성장드라마 <달려라 고등어>(연출)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매주 TV에서 만나는 새롭고 차별화된 공포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