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총리회담 11월 14~16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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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07 남북 정상선언 합의에 따른 제1차 총리회담을 다음 달 중순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선언 이행 종합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갖고 총리회담과 국방장관 회담 등 북측과의 후속협상 일정과 의제,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다음 달 중 열기로 한 남북 총리회담을 14~16일 서울에서 갖자는 전화통지문을 최근 북측에 보냈으며 북측으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답변이 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당초 다음 달 초에 총리회담을 개최할 방침이었지만 북한 김영일 내각 총리가 11월1~4일 캄보디아를 방문할 계획이어서 일정을 다소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급 회담을 비롯한 남북회담의 경우 3박4일간 열리는 게 관례지만 이번에는 한덕수 총리의 국회 일정 등으로 인해 하루를 줄여 일정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총리회담을 위해 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예비접촉을 다음 주께 개성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안해 놓은 상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선언 이행 종합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갖고 총리회담과 국방장관 회담 등 북측과의 후속협상 일정과 의제,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다음 달 중 열기로 한 남북 총리회담을 14~16일 서울에서 갖자는 전화통지문을 최근 북측에 보냈으며 북측으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답변이 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당초 다음 달 초에 총리회담을 개최할 방침이었지만 북한 김영일 내각 총리가 11월1~4일 캄보디아를 방문할 계획이어서 일정을 다소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급 회담을 비롯한 남북회담의 경우 3박4일간 열리는 게 관례지만 이번에는 한덕수 총리의 국회 일정 등으로 인해 하루를 줄여 일정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총리회담을 위해 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예비접촉을 다음 주께 개성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안해 놓은 상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