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조인성이 박수진의 출연중인 '와인따는 악마씨' 촬영장에 깜짝 등장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다.

조인성은 지난 14일 새벽 서울 청담동의 한 와인바에서 진행 중이던 MBC 드라마넷 ‘와인따는 악마씨’ 촬영장을 방문해 박수진과 20여분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이 촬영장에 등장한 시각은 새벽 1시경으로 흰색 윗도리와 청바지를 입고 모자를 눌러 쓴 모습. 당시 조인성은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박수진과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인성 소속사측은 한경닷컴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박수진씨와 조인성씨가 소속사 같은 팀이라 근처에 일을 보고 가는길에 촬영중이라길래 잠시 들러 격려해준 것이 전부다"며 "현장에는 본부장과 매니저등 여러사람이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수진이 출연하는 MBC every1의 '와인따는 악마씨'는 최고 품질의 와인을 개발하려는 젊은 와인 전문가들의 일과사랑 그리고 욕망과 열정을 그린다.

10월 16일 첫방송은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안천사(박수진 분)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드라마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최근 와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데 와인데 대해 배울수 있을것 같아서 좋다' '등장인물들이 잘 어울린다'는 등의 평을 남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