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요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정유와 석유화학 업종이 다수 포함됐다.

최근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한 종목들도 유망 종목에 올랐다.

정유주로는 굿모닝신한증권이 SK에너지를,유화주는 한화증권과 현대증권이 각각 한화석유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을 꼽았다.

SK에너지는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합병을 추진 중인 SK인천정유의 신규 고도화설비가 내년 6월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가면 SK에너지로선 연간 4000억원의 추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추정했다.

한화석유화학은 글로벌 화학기업 중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0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기는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유망 종목으로 추천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