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6년만에 합의 이혼한 이영하-선우은숙 부부…올해 초 부터 불화 시작 된 듯
1981년 결혼해 올해로 26년째인 이영하-선우은숙 부부가 지난 9월 합의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영하-선우은숙 부부는 26년 전 '젊은 느티나무'라는 드라마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지내왔다.

두사람은 지난해 결혼 25주년을 기념하여 가진 잡지, TV와의 인터뷰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들은 이혼 사유를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영하는 담담한 목소리로 "부부 사이가 나빠진것은 아니다. 그저 서류상 이혼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편안해 지고 싶어 이혼하기로 했다"고 평소와 다름없는 말투로 말했다.

또한 그는 "재결합 할 수도 있다"고 강조해 재결합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지난 6월 선우은숙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가족들과 친지들이 크게 당황했으며 그때부터 불화가 주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올해 초부터 불화가 시작돼 별거중이었으며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

두사람은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중 장남인 이상원은 드라마 '별난남자 별난여자'로 데뷔하여 탤런트로 활동 중이며 작은 아들은 군 복무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영하는 KBS 2TV 주말연속극 '며느리 전성시대'에 출연중이며, 선우은숙은 MBC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에 출연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