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 색소 사용 않고도 바나나 맛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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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고정관념을 깬 기발한 제품명을 내건 바나나우유를 출시해 주목을 끌었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바나나 껍질은 노랗지만 속살은 하얗다는 점을 착안,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바나나 우유라는 것을 부각시키면서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기존 가공우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색소를 사용한 기존 과즙 우유와 달리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바나나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기존 가공우유의 단맛을 개선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매일유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바나나 우유들 사이에서 이 제품이 주목받을 수 있던 것은 기존의 틀을 깬 광고 덕분이라는 지적이다.
극장 온라인 케이블에서 전파되고 있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광고는 제품 컨셉트처럼 재미있고 독특한 소재로 네티즌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는 총 3편으로 구성,상품개발자로 보이는 백 부장이 바나나 우유가 원래 하얗다고 주장하자 상사에게 구박을 받는 모습(1편),편의점 직원에게 핀잔을 받으면서도 잘 보이는 곳에 제품을 놓으려는 백 부장의 모습(2편),하얀 바나나 우유만 마시는 딸 때문에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하는 내용(3편) 등을 시사고발 프로그램 같은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 재미와 흥미 그리고 리얼리티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경쟁사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독보적인 상황에서 뻔한 광고로는 눈길을 끌기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평범함을 거부한 도발적인 제품명과 독특한 광고기법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런 광고가 실질적인 구매에도 영향을 미쳐 출시 9개월 만에 3000만개(300억원)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바나나 껍질은 노랗지만 속살은 하얗다는 점을 착안,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바나나 우유라는 것을 부각시키면서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기존 가공우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색소를 사용한 기존 과즙 우유와 달리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바나나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기존 가공우유의 단맛을 개선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매일유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바나나 우유들 사이에서 이 제품이 주목받을 수 있던 것은 기존의 틀을 깬 광고 덕분이라는 지적이다.
극장 온라인 케이블에서 전파되고 있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광고는 제품 컨셉트처럼 재미있고 독특한 소재로 네티즌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는 총 3편으로 구성,상품개발자로 보이는 백 부장이 바나나 우유가 원래 하얗다고 주장하자 상사에게 구박을 받는 모습(1편),편의점 직원에게 핀잔을 받으면서도 잘 보이는 곳에 제품을 놓으려는 백 부장의 모습(2편),하얀 바나나 우유만 마시는 딸 때문에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하는 내용(3편) 등을 시사고발 프로그램 같은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 재미와 흥미 그리고 리얼리티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경쟁사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독보적인 상황에서 뻔한 광고로는 눈길을 끌기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평범함을 거부한 도발적인 제품명과 독특한 광고기법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런 광고가 실질적인 구매에도 영향을 미쳐 출시 9개월 만에 3000만개(300억원)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