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조69억 교환사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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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해외 교환사채(EB)를 발행해 부채상환과 사업다각화에 사용한다.
KCC는 22일 홍콩과 유럽 등의 금융시장에서 사모방식으로 1조69억4000만원(11억달러) 규모의 만기 5년짜리 EB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JP모간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해 발행되는 이 교환사채는 발행일로부터 1년 뒤에 KCC 자사주와 현대중공업 현대상선 보통주로 교환할 수 있다.
KCC는 보유한 자사주 39만5271주 중 36만주(약 2163억원)를 EB발행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KCC는 조달자금 중 3575억3000만원은 부채상환에 사용하고,나머지는 국내외에서 사업다각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 정영진 이사는 "모집자금 중 2500억원은 실리콘 사업 등 신규 시설투자에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지 투자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KCC는 22일 홍콩과 유럽 등의 금융시장에서 사모방식으로 1조69억4000만원(11억달러) 규모의 만기 5년짜리 EB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JP모간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해 발행되는 이 교환사채는 발행일로부터 1년 뒤에 KCC 자사주와 현대중공업 현대상선 보통주로 교환할 수 있다.
KCC는 보유한 자사주 39만5271주 중 36만주(약 2163억원)를 EB발행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KCC는 조달자금 중 3575억3000만원은 부채상환에 사용하고,나머지는 국내외에서 사업다각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 정영진 이사는 "모집자금 중 2500억원은 실리콘 사업 등 신규 시설투자에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지 투자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