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해외자원개발 부문이 성장엔진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7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제시했다.

김승원 한양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집중투자로 기업가치가 레벨업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제3차 자원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기존 제2차 기본계획에서 제시했던 가스 자주개발률을 2013년 30%에서 31.4%로 상향했다.

2016년 자주개발률 역시 38.2%로 제시함에 따라 관련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정책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확인 매장량 8400만톤으로 산정되는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에 대한 국내 컨소시엄 구성과 본 계약 체결 또한 한국가스공사의 장기 성장모멘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