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타뷸라라사' 모멘텀 약화..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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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타뷸라라사'의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목표가를 10만7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gamespot.com'과 'mmorpg.com' 등 해외 유명 게임 커뮤니티의 베타테스터 반응을 분석할 결과 '두고 보자'는 반응이 우세했다"며 "타뷸라라사가 대박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타뷸라라사'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300억원에서 112억원, 내년 933억원에서 364억원으로 수정했다.
이 연구원은 "'타뷸라라사'가 대박이 아닌 '중박'에 머물 경우 내년 및 2009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228원, 5492원으로 종전 대비 각각 20%, 10%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수급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된 점도 최근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9월 40만주 이상 순매수했던 국내 기관들이 10월 들어 54만주의 급격한 순매도에 나선데다 외국인도 9월 40만주 순매도에 이어 10월에도 18일까지 40만주, 19일 하룻동안 약 30만주를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급락한 주가가 회복하려면 '아이온'의 성공이 필수적"이라며 "'아이온' 베타테스터의 반응이 나오는 11월이 주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게임 라인업과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gamespot.com'과 'mmorpg.com' 등 해외 유명 게임 커뮤니티의 베타테스터 반응을 분석할 결과 '두고 보자'는 반응이 우세했다"며 "타뷸라라사가 대박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타뷸라라사'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300억원에서 112억원, 내년 933억원에서 364억원으로 수정했다.
이 연구원은 "'타뷸라라사'가 대박이 아닌 '중박'에 머물 경우 내년 및 2009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228원, 5492원으로 종전 대비 각각 20%, 10%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수급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된 점도 최근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9월 40만주 이상 순매수했던 국내 기관들이 10월 들어 54만주의 급격한 순매도에 나선데다 외국인도 9월 40만주 순매도에 이어 10월에도 18일까지 40만주, 19일 하룻동안 약 30만주를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급락한 주가가 회복하려면 '아이온'의 성공이 필수적"이라며 "'아이온' 베타테스터의 반응이 나오는 11월이 주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게임 라인업과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