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법인세 추징 여부 관건-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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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법인세 추징 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목표가를 5만4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백동호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자마진이 2.27%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하락에 그쳐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나, 법인세 추징 가능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하나금융은 P/B 0.9배에 거래되고 있어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법인세 추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추징시 BIS 비율 하락 등으로 영업기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추징 규모가 1조~1조6000억원 규모로 다양하게 보도되고 있는데, 이 경우 2008년 추정치 기준 주당 순자산가치(BPS)가 6.9%~11.1%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목표가를 5만4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백동호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자마진이 2.27%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하락에 그쳐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나, 법인세 추징 가능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하나금융은 P/B 0.9배에 거래되고 있어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법인세 추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추징시 BIS 비율 하락 등으로 영업기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추징 규모가 1조~1조6000억원 규모로 다양하게 보도되고 있는데, 이 경우 2008년 추정치 기준 주당 순자산가치(BPS)가 6.9%~11.1%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